런던에서 축구도 보고
런던아이도 보고
대충 박물관도 보고 볼 것 다 봤다면..
뮤지컬을 꼭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.
무조건..!
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뮤지컬을 봤었는데
코로나 없던 2014년 10월 런던 ㅋㅋ
여행 계획상 레미제라블만 예약을 하고 갔으나,
레미제라블을 보고 나서 바로 다음 날 일정 다 접고
남은 돈을 라이온킹에 올인했다.. 이거 때문에 여행 처음으로 저녁도 굶고 ㅋㅋㅋ
(극장에서 사면 개비싸요..하..)
예약은 티켓마스터-영국 사이트를 활용했다.
https://www.ticketmaster.co.uk/browse/musicals-catid-207/arts-theatre-and-comedy-rid-10002
회원가입하고, 뮤지컬 눌러서 원하는 날짜 예매하면
해당날짜에 저 뮤지컬 공연장 방문하면 티켓을 준다.ㅋㅋ
앉은 자리는 2층 앞쪽이었던 것 같고..
자리에따라 가격이 180파운드에서 24파운드(뒷자리 외곽)으로
당시 50파운드 정도 되는 자리에서 봤던 것 같다.
당연히 공연 중에 사진촬영 안되고.. 워낙 무대 세트나 사운드에 놀라서 나도 모르게
몸을 앞쪽으로 숙이고 봤는데,
뒤에서 등 의자에 붙이라고 혼났다;;ㅋㅋㅋ
암튼.. 중간 1막, 2막 사이에 잠깐 10분 정도 쉬는데
뭐지 왜 끝났지... 하고 혼자 당황하고 ;; ㅋㅋㅋ
2막 시작하면서 안도하면서 ㅋㅋㅋ
커튼콜
한국에선 어렸을 때 뮤지컬 보고나서
나이먹고 처음봐서 충격(?)이 컸는지 아주 좋았다.
게다가, 사운드가 전부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공연 중이였다는 것에
끝나고 알아서 다시 한 번 놀라고..
이길로 바로 라이온킹 극장가서 현장구매..ㅋㅋㅋ
라이온킹은 더 하면 더 했지..
아... 나주 평야 외치는데.. 아 .. 소름이 쫘악..
역시 사운드는 다 라이브 연주였고
아기자기 하게 소품이며, 동물 탈에 티몬 품바 등장하자마자
다같이 하쿠나 마타타 떼창하고, 분장까지... 하 너무 좋았다...
라이온킹은 어린애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
커튼콜에서 엥간하면 빌런들도 다 박수쳐주고 그러는데ㅋㅋㅋㅋ
스카 나오자마자 애들이 야유하고 난리였다ㅋㅋㅋ
암튼ㅋㅋㅋ
뮤지컬 공연장도 다 근처에 모여있어서
51 Shaftesbury Ave, London W1D 6BA 영국
여기는 레미제라블 팀이 사용하는 극장
코시국도 풀려가는 이때에
영국을 가게된다면
축구보고 뮤지컬 한 편 보고 가면
맛없는 거 많은 영국에선
이게 최고인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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