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만강, 압록강

교회를 다니다보니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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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두만강 같은데 가서 뭐 공안 피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싶다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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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없는 소리를 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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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옆에 가서 "어! 나는 두만강, 압록강 가서 보트 타봤는데, 가봤어요?" 라고 꼽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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ㄹㅇ 꿀잼이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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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만강

두만강

두만강은 강폭이 좁은 곳은 매우 좁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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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낙 좁다 보니 이런 경고문도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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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좁은데는 엥간한 통통배도 못 지나갈 것 같은 곳도 있었는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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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저기 수풀사이에 북한군이 은폐엄폐하고 있는 거는 안비밀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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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명 눈도 마주쳐서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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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 있는 관광용 보트를 타고 스윽 돌 수 있었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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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에 타서

배위는 대충 이런 느낌

이렇게 중국과 북한 사이를 가로지르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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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만강에서 보트도 타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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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는 저 다리는 국경선넘어서 물류 왔다리 갔다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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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뉴스 나오면 저기 나오는 것 같던데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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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국경선을 구경할 수 있다

이거 넘어가면 총맞겠지..?

망루에서 보는 국경선 이런 느낌? 파노라마 이럴때 쓰는 거였구나.

두만강은 대충 이런 느낌이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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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록강은 어떤지 오랜만에 또 사진첩을 꺼내보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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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록강

압록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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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록강은 두만강에 비해 강폭이 넓다

그래서 아까와는 다른 보트를 ㅋㅋ

압록강에서 제트보트라닠ㅋㅋ

보트에서 저 멀리 소년병(?)으로 보이는 소년들이 물놀이인지 씻는지 암튼 보이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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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친구들이랑 인사도 했고

저 멀리 자전거타는 북한주민들도 보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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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타는 다른 사람과도 손인사를 나누었다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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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록강 두만강 보트타고 다녀온 기억으로만 생각했을 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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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길 넘어서 월북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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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군인들 강 건너 틈틈히 계속 보이던데